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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감

한효주의 뷰티인사이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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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매일 밤 잠을 자고 나면
얼굴이 바뀌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사람이 바뀌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 뿐만 아니라 성별, 목소리 키도 바뀝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김우진,
그는 18세 고딩 때 이후로 
잠을 잘 때마다 본인의 모습이 바뀌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에 그는 본인 조차도
본인을 적응하는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합니다.
어느덧 성인이 된 우진은
본인의 상황에 맞는 개인용 맞춤 가구를 만들게 됩니다.

어느 날, 우진은 가구 매장에서 한 판매원을 보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그녀, 홍이수에서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얼굴이 잘 생긴 사람이 될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잘생긴 얼굴을 얻은 우진은
고백을 하러 갑니다.
'오늘 일 끝나시고 저랑 저녁식사 하실래요'
하지만 그는 잠을 자면 얼굴이 변한다.
그래서 우진은 잠을 안자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 둘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일단 동명의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감상평은 여기 : https://cgvmove2020.tistory.com/41
링크에 있듯이
일단 내면의 아름다움을 말하려는 영화가
중요한 순간에 외적으로 아름다운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볼땐
다른 관점이 보였습니다.
그건 분위기나 감성이었습니다.
영화 제목만 너무 의식해서인지
처음 볼 때는 내면의 아름다움만 생각했었는데
로맨스 영화라고만 생각하고보니
이 영화 느낌이 있더라고요
분위기도 좋고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지만 연인이 헤어지는 것은 아닌데
이 둘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
헤어짐 또한 특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갔습니다.

* 영화 <뷰티 인사이드>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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