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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봤습니다.
하도 화제작이라서 아마 시청률이 증명하듯
많은 시청자들이 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통해 봤으며
유명하지 않은 신생 방송사에서 방영했으매도
이렇게 높은 시청률이 나온 것은
역시나 맛집은 사람들이 찾아가듯이
잘만든 드라마는 사람들이 보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처음
어딘가 불편 모습의 우영우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면접 인터뷰를 보는 그녀
그녀는 이상한 자기 소개를 합니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라고요.
본인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고 설명하는 그녀
그러나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였습니다.
그녀가 변호사로 활동하며
각각의 화는 옴니버스 형식을 따르는 드라마였습니다.
나오는 강태오나 강기영분도 너무 잘 맞는 역할과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서는 장애에 대한 차별과 차등이 나왔지만
우리 사회가 너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서도 급을 나누려고 하고
차별을 두려고 하는 일들이 많아서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았던 씬은
처음 영우가 친모를 찾아가서 얘기하는 대화씬
영우의 친모역의 배우분이 대화는 없었지만
표정 연기만으로도 너무 강력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공중파에서 방영했다면
개인적으론 이번 작품으로
박은빈이 연기 대상도 가능하지 않았을까싶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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