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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감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인타임

by 생각스택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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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영화 인타임을 봤습니다.
항상 재미있는 소재라는 사실은 알고 있던 영화였는데 왠지 보지 못하고 있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아마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알린 영화는 맘마미아가 아닐까 싶다.
반전은 아직 못 본 영화이다. 조만간 봐야겠다. 뮤지컬 장르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봤었는데 라라랜드에선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있어서
맘마미아도 보고 판단해야 될 것 같다.

세상은 25살에 노화가 멈추고
모두 1년이라는 공평한 시간을 부여받게 된다.
1년 동안 시간을 사용(커피를 먹거나, 식사를 하거나, 유흥을 즐기거나)하면 시간이 줄고
획득(월급을 받거나, 용돈을 받거나, 훔치거나)하면 시간이 늘어난다.
이 세상의 시간은 진짜 화폐다.
남주인공 '윌'은 어미니와 함께 살고 있다. 25살 이후로 노화하지 않기 때문에 외모는 어머니와 비슷하지만
어머니의 실제 나이는 50세이고 윌의 나이는 28살이다.
그들의 빈민가에 살고 있으며
1분 1초를 아껴야 더 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바쁘게 생활한다.
그리고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연기한 여주인공인 '실비아'는 

가장 부유한 층에 살고 있으며 바보짓만 하지 않는다면 
무한한 삶을 영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어느 날 윌에게 헨리 해밀턴이 나타났다. 그는 부유층으로 온 사람으로서
윌에게 타임존의 존재의 의미를 알려주고 100년이라는 윌에게는 엄청난 시간을 주고 자살한다.
윌은 그 시간으로 부유층이 사는 세상으로 가서 실비아를 만나는데 그들의 행방은?

이 영화 인타임은 시간이라는 소재를 화폐처럼 사용하는 

창의적인 소재를 이용한 영화여서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보다 보니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나와서 1석 2조였다
현실의 삶에선 죽음은 부의 유무에서 그나마 벗어나 공평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가난의 표현을 삶의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나타내어 가난의 고통을 더 무섭게 표현해준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의 주인공들이 시간을 훔쳐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씬은
현실로 치면 돈을 훔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꼴 아닌가?
홍길동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결말은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다.


* 영화 <인타임>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영화 인타임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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