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당일치기로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다녀 온 티를 팍팍 내줘야 하거덩여.
가족들에게 뿌릴 기념품을
물색하던 중
젊은이들이 바글바글하길래
저도 휩쓸려 구매해 봤습니다.
강릉옥수수빵
강릉옥수수빵은
스타벅스 강릉강문해변점
뒤쪽에 위치해 있어요.
저 길목에 이거저거 살만한 게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우루루 사진찍고 있다?
거기입니다.

단호박빵, 당근빵, 고구마빵, 감자빵, 옥수수빵, 밤빵
이렇게 6종류의 구황작물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3,000원 모두 동일하구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열차 시간이 촉박하여
먹어보진 못했어요.
다음에 꼭 시도해보고 싶네요.
매장 안에 따로 먹을 공간은 없었습니다.
포장만 가능하더라구요.
6개, 12개 구매시
추가비용 없이 박스 포장가능해서
선물용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당근빵이 품절이었는뎁쇼,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근을 싫어하는 저는
어차피 구매를 안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당근빵을 제외한 나머지
5개를 포장해서 왔습니다.
손바닥보다 좀 작은 크기?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지만
귀여우니까 봐준다.
집에 오는 길에
옥수수는 알이 몇개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왕이면 상자포장 추천드립니다.
각 작물마다 고유의 맛이
오롯이 느껴지면서
달지않고 담백했어요.
단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갱이들이 씹혀서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겉피는 쫄깃해서
빵보다는 떡에 가까웠는데,
쌀가루와 타피오카전분이
들어간 것 같더라구요.
구황작물 빵답게
부모님이 만족하셨답니다.
강릉여행 기념품으로
한번쯤? 사볼만 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재구매하진 않을 것 같아요.
(한동안 구황작물 빵이 엄청 유행했을 때
빵피는 얇~고 식감은 정말 쫠~깃쫠깃
더 맛있는 곳을 많이 먹어봤기에.....ㅎ)
아무튼
개인 취향 존중해 주시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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