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냥 바다가 보고싶어졌다.힘들 때마다 나는 바다를 찾는 것 같다. 그나마 만만한 강릉을 가볼까혼자 갈 수 있을까 고민만 백만번쯤 하다가 용기내어 질렀다.파워 J이지만, P의 여행을 해볼까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영영 주저주저하다가 못갈 것 같았다. 우선 KTX를 예매...하려고 보니도대체 사람들 다 강릉가는 거임?!표가 없었다. 예약 가능한 날 중가장 빠른 날, 가장 빠른 시간으로예매하고 보니 서울역 12시 11분 출발행KTX 27,600원 열차 놓치면 어떻게 하지 두리번두리번제때 못내리면 어떻게 하지 두근두근......그러나 바로 잠들어서 눈떠보니 강릉...ㅎ 요즘 계속 수면 부족에 시달렸는데본의아니게 숙면했다. 강릉역 바로 앞에 택시 승강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