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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출연한 '유열의 음악앨범' (스포 주의) 김고은의 팬으로써 응당 이 배우가 출연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보게 되었습니다. 1994년 10월 1일 현우(정해인)는 미수(김고은)가 하는 빵집에 와서 뜬금없이 두부를 찾는다. 이때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라디오가 나왔다. 라디오에서 나온 기적이라는 단어가 고등학생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소년원을 갔다 막 나온 현우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현우는 다음날 다시 미수가 일하는 빵집에 와서 그 빵집 알바 모집 공고를 보고 무작정 여기에서 일하겠다고 한다. 미수와 그의 언니가 함께 운영하고 있던 빵집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현우가 같이 지내게 된 것이다. 서로 빵을 만들고 판매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둘, 그러던 어느 날 현우가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 헤어진 그 둘, 이렇게 뜬금없는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보고 (스포주의) 평소 출근하던 전철에서 또는 버스에서 아니면 거리를 걷다가 첫눈에 반한 이성을 만난다면 과연 말을 걸 수 있을까. 이 용기, 한 발걸음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남주인공 '타카토시'는 대학을 가던 전철에서 여주인공 '후쿠쥬 에미'를 보고 첫눈에 반해 같이 내려 어설프게 그리고 풋풋하게 말을 건넨다. 그들은 둘 다 우연히 20살이었다. 20살의 풋풋한 연애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첫 만남에 이상하게 눈물을 흘리는 후쿠쥬 에미 그리고 '내일 다시 봐'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영화 화면에 자막으로 표시되는 1일 차 그렇게 그들의 연애가 시작된다. 풋풋한 대학생들의 연애 인가 하며 보게 되었다. 영화는 대학 20살의 찬란한 연애처럼 보고만 있어서 흐뭇하게 만드는 데이트들이 지나간다. 그들은..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한 영화 Her (스포주의) 19년 영화 '조커'의 주인공으로 무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Her'를 봤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누가 언급해주지 않았다면 이 두 영화의 주인공이 같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흠칫 놀랄지도 모르겠다. 포스터의 분홍빛 색채와 제목에서부터 Her라니 전형적인 로맨스 장르 인가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에 다가갔다. 주인공 배역의 '테오도르'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대신 써주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전 아내를 잊지 못하는 주인공 그러다 그는 우연히 인공 지능 운영체제 광고를 길을 가다 보게 되고 한 번 사용해보기로 한다. 이 운영체제는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데이터를 찾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인공지능 AI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동하자마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