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린의 빅팬으로써
린이 부른 OST가 나오는 드라마여서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드라마 연모를 시청했습니다.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도출하지 않듯
거창하지 않은 동기가
큰 기쁜을 전달하기도 하는군요.
앞에 보기된 계기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이 드라마의 한 ost가 맘에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ost들이 전부다 유명한 가수들이 불렀더군요.
ost 부른 가수들이 어벤져스 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는 울고, 울고 또 울다.
눈물이 나오다 나오다 더이상 안나오는 그런 드라마
처음엔 슬펐고 아팠고 그 이후는 기쁨이었습니다.
드라마는 사실 객관적으로 봐선
그렇게 훌룽한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연성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슬픈 주인공의 사연만 늘어놓는 그런 드라마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에겐 ost는 드라마의 큰 부분입니다.
드라마에 관심 가지게 만들었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연모라는 제목도 좋고 끝까지 드라마를 보고 나니
좋지 않은 드라마이지만 오히려 좋았습니다.
p.s.마지막 박은빈의 대사인 저 바다 넘어서는 무엇이 있을까?
에서 드라마 초반에도 나왔던 대사이지만
그 떄는 궁금하고 가고싶었지만
지금은 현재에 감사하며 궁금하지도 가고싶지도 않다고 하는데
저의 바다 건너에는 무엇이 있는지,
현재를 만족하며 사는것이 좋은것인지
현재를 바꿔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은 것인지
드라마와는 상관없지만 생각해봤습니다.
박은빈 사랑합니다. 건승하시길.
* 드라마 <연모>포스터 출처 네이버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연모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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