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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감

서울의 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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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오늘은 23년 12월 31일입니다.
2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모두 23년에 목표로 하셨던 일들 이뤘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24년에 새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오늘 서울의 봄 이라는 23년도 한국에서 2번째 천만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연말에서야 겨우 2번째 천만 영화라니 정말로 경제가 많이 안 좋아졌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천만 영화라고 꼭 보고 그런 스타일의 사람은 아닙니다만 연말에 할 일도 없고해서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서울의 봄은 아시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이후 
전두환의 1212사태를 배경을 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잘 만들었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연출이나 배우들의 연기력 너무 좋았습니다.
이미 알던 결론의 영화임에도 위 두개로 인해 몰입이 잘 되었고
분노하며 잘 봤습니다.
그래서 괜히 천만을 넘은 영화는 아니다싶긴했습니다.
다만 전두환이 마지막 이태신 소장을 체포하고
승리를 거두었을 때 차를 내려서 걸어서 본부를 가는 모습과
돌아와서 화장실에서 엄청 큰 소리로 웃을 때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승자의 표효라기보다는 본인 스스로도 이게 옳은 길인가하는 
마음 속 양심이 보였던 것 같다.
사실 이제 거의 개봉 시기가 끝나가는 느낌이라
대부분 보셨을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 영화 <서울의 봄>포스터 출처 네이버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서울의 봄에 있으며 출처는 네이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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